한국 단청의 역사4 - 조선시대 도화서 화원과 단청 화원의 활동
한국 단청의 역사 네 번째 주제는 조선시대 도화서의 주요 화원들과 단청 화원들 활동이다. 단청 업무를 맡아했던 조선시대의 관청은 도화서倒畵暑이다. 도화서는 국가와 왕실, 사대부가 필요로 하는 그림을 그리는 곳으로써, 화원을 제도적으로 양성하였다. 도화서倒畵暑의 도圖는 도해나 도설에 필요한 그림을 뜻하고 화畵는 인물, 산수, 화조 등의 회화를 말한다. a1 조선시대 도화서 화원의 활동 도화서 화원의 직무는 궁중에서 왕의 초상화인 어진을 비롯해 궁궐 단청, 의궤화, 교과서의 도설을 그리는 것과 능묘, 비석, 인장, 예복의 장식이나 무늬를 도채하는 일이었다. 이번 장에서는 조선시대를 초기, 중기, 후기로 구분하여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화원들의 활동과 작품, 단청장의 활동과 전승 과정은 어떠했는지 알아보도록 하..
2024. 1. 30.